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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저품질은 어떤 글을 써도 온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위험한 글 중 하나가 바로 '대*'과 '보*' 관련 글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그래서 진짜로 그런가? 그 단어만 들어갔다고 저품 간다고? 하면서 '*출'과 '*험'이 동시에 들어가는 제목을 짓고 글을 썼다.

 

본문 내용은 어디 한 번 실험해 볼게요. 이 블로그 저품 갈지도 몰라요 하면서 위험한 키워드를 몇 번 쳤다. 많이도 아니다. 많아봐야 5개? 

 

결과는?

 

다음 저품질

결과는 다음 저품질이었다. 글을 발행하고 습관적으로 내 블로그의 최적화 상태를 확인해 보곤한다. 특히나 그 글은 저품질 가는지 여부 확실히 보겠다고 테스트로 쓴 글이니 당연히 더 확인을 해 봐야지.

 

그리고 그 결과는 당당하게도 저품질이었다. 사이트에서 사라져버렸다. 두둥!

 

원인이 어떤 글인지 이번에는 분명하니까 글을 바로 지웠다. 즉, 저품되자마자 10분도 안 되서 글을 지웠다는 것. 여기가 핵심이다.

 

곧바로 그냥 잡담 수준의 글을 하나 적는다, 다음 검색 엔진이 무서워요, 이런 글 말이다. 어떻게 바로 저품 때려요? 책을 빌려 봐도 '대*'이라는 단어 쓰면 안 되겠네요? 도서관 공식 용어인데도요?

 

도서관에서 '보*'관련 책을 '*출'해서 봤어요. 라고 글을 쓰면 바로 골로 간다.

 

이런거 모르는 블로거는 왜 내 블로그가 저품질이죠? 라고 뒤늦게 하소연을 하겠지. 그런게 걱정이 되면 책을 빌려보지 않는게 상책이고 빌려보더라도 '대*'해서 왔다고 쓰면 안 되는 것이다.

 

돈을 빌리다는 괜찮은가? 그것도 빌린다는 의미인데? 이것도 저품 오는거 아니여?

 

다음 저품질이 두려운 것은 왜냐. 다음은 최적화면 글만 어느 정도 잘 쓰면 바로 1페이지로 올려주기 때문에 빠른 피드백을 볼 수 있어서다. 다음에서 1p에 글을 못 올리면 그건 못 쓴 글이다.

 

사진 많이 넣으면 위로 올라간다는 카더라 때문에 의미없는 사진 잔뜩 넣는 글들이 넘치는데, 다음에서는 그걸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차피 검색은 포기했거든. 다음 포털의 위치는 딱 거기까지.

 

그러니 너무 여기 기댈 필요는 없다. 더 넓은 검색 엔진의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빌드업을 잘 하는게 더 중요하다.

 

저품질 피하는 방법

다음 저품질을 피하는 방법은 사실 없다. 뭘 어떻게 해도 온다. 하지만 몇 개 방법이 있다면,

 

  1. 위험한 키워드 글은 최대한 쓰지 않는다.
  2. 쓰더라도, 일상글이나 상업적이지 않는 글로 100개 이상 탄탄하게 채운 후 써라
  3. 쓰는 주기는 최소 1주일 간격은 유지해야 한다
  4.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로 연속해서 쓰면 바로 저품이다
  5. 정보성에 대한 판단은 다음에서 한다. 정보성이어도 상업적인 키워드로 분류되기도 한다.
  6. 예를 들어 소*공* 관련 글들은 정보성이라 생각하지만, 상업 키워드로 분류되어 있다.
  7. 쓰면 바로 저품질로 간다.
  8. 결론적으로, 저품은 못 피한다. 하지만..
  9. 소소한 일상 이야기, 맛집 리뷰, 여행한 후기 등은 비교적 잘 버틴다.

 

이상으로 저품의 요단강을 건넜다가 돌아온 이야기를 마친다. 이 블로그도 저품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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