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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넘어오는 블로그들로 인해 엉망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티스토리를 이용하지 않고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이미지를 살펴보자. 구글 서치콘솔에서 색인 요청을 하는 것인데, 아무리 새로고침을 여러 번 눌러도 URL이 등록가능하다고 나오지를 않는다.

사이트 접속은 정상적이지만, 티스토리 서버에서 제대로 된 정보가 안 넘어가서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식이면 이미 색인되었던 페이지도 제대로 접속이 안 된다고 수시로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더 심각한 것 아닌가. 이미 색인된 페이지인데 잠시나마 접속 속도가 느려진다고 색인이 안 되거나 그런 일이 생기면 다른 블로그에 내 위치를 빼앗길 수 있는 것이다.

URL 등록이 안 되는 사진
URL 등록이 안 되는 사진

그럼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어떨까? 워드프레스는 호스팅을 어떤 업체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카페24, 호스팅케이알, 클라우드웨이지, 나우호스팅 서버를 사용하는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는 저런 메시지를 본 적이 없었다.

색인 자체가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훨씬 빠르게 되었다. 그만큼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스피드도 빠르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티스토리만 유독 저런 문제로 튕겨진다.

'페이지 색인을 생성할 수 없음 : 사이트 전반의 문제로 인해 이용 불가'

이 메시지 아래에는 robots.txt 파일을 접속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내 블로그 주소 뒤에 로봇.txt를 입력하면 연결이 잘 된다. 어떤 사유인지 모르지만 티스토리 서버에서 서치콘솔로 보내는 정보가 잘못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증상은 다음 블로그가 종료된다고 하는 7월 이후 부쩍 심해졌고, 이제 다음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한 현 시점까지도 일부 영향이 남아 있다. 이제 더 이상 티스토리로 이전하느라 티스토리 서버를 많이 사용하는 일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10월 초 안정화 기간이 시작되면 조금 나아지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 말고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해야 할 이유는 아주 많다. 생각해 보면,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수익이 어느 정도 생기게 하기 위해서는 내 사이트에서 하는게 맞기는 하다. 경쟁은 매우 치열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호스팅 자체는 내가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조금이라도 밑보이고 잘못한 것이 있거나, 경쟁하는 사람의 신고로 인해 내 블로그에 접속을 못하는 것은 얼마나 치명적인가. 그래서 이런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필수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티스토리는 물론 네이버,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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