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트로 사이트맵 관리하기
여러분은 블로그 몇 개를 운영하세요? 블로그 경력이 짧으면 당연히 1개일 것이고, 조금 길다 싶으면 2-3개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그런데, 수익형으로 운영해 보려고 하는 분들은 그보다 더 많은 블로그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가 많다고 수익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개수 자체는 많을거에요.
그렇게 많은 블로그를 운영하면, 어떤 글을 어디에 썼는지 도저히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필요한 것은 바로 사이트맵을 구글만 보는게 아니라 나도 보는 것이죠.
구글 시트로 사이트맵 관리
구글 시트로 사이트맵을 관리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xml만 불러올 수 있으면 아주 쉽게 해결이 될 줄 알았으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사이트맵 파일은 xml로 되어 있기는 한데, 친절하게 분류까지 잘 안해주더군요.
그런데 구글 시트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사이트맵까지 쉽게 관리해주는 함수 sitemap()을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있어요. 해당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내 블로그 관리가 편해집니다.
아래 순서로 데이터를 정리해 두고 관리를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 확장 프로그램 설치
- 운영하는 블로그들 사이트맵 주소 기록
- 사이트맵 불러오기
- 각 포스트의 서치콘솔 인덱싱 확인
- 적당히 인덱싱이 된 것을 확인하면 애드센스 신청
- 애드센스 승인 난 블로그는 별도 표시
- 이후 4번 계속 반복
- 그 후 수익이 나는 포스트 주소는 별도로 다른 시트로 관리
- 해당 주제나 키워드를 확장해서 다른 블로그에도 글쓰기
- 이후 8번 계속 반복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이트맵 함수를 쓸 수 있게 되면 티스토리 블로그의 사이트맵이나 워드프레스 사이트맵을 불러오는데 몇 초 걸리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이런 식으로 서치콘솔에 등록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더군요. 경험상 서치콘솔에 등록된 글이 전혀 없을 때보다는 있을 때 애드센스 승인이 잘 났습니다.
물론 어떤 때는 죽어라 안 나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45일 신청금지 철퇴를 2번이나 맞았던 곳이 있거든요.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에 애드센스 다계정을 어떻게 운영하라고 썼더니 바로 구글 상위 노출이 되더군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탐색'으로 계속 거절이 됩니다. 뭔가 허위 사실을 주장한다고 하는 것 같다 판단하나 싶어요. 허위는 아니거든요. 제가 해 봐서 아는 것이고, 남들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해주죠. 왜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구글이 특정 주소들을 미워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 사이트 비승인의 이유는 2개 같습니다
1. 좀 전에 말했던 허위 사실. 근거가 없는 주장 하지 말라고 애드센스에 나오죠. 그런데 그런 주장으로도 승인 잘 받는 사이트나 블로그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인지?
2. 잘못된 낙장 도메인 구입. 네 그렇습니다. 이 주소는 보면 알겠지만, 미술용품 팔던 사이트에서 사용한 주소 같아요. 뭔가 꼬였는지 안 되네요. 주소 탓도 크다 생각합니다.
아무튼, 뭐... 다른 사이트에 글 더 쓰면 되니까 될때까지 천천히 가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