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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특히 맛집이나 여행을 주제로 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음 메인 페이지에 오르는 것이다. 다음에서 공짜로 유입을 대폭적으로 넣어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 하지만 그곳에 오른다고 다 대박이 나지 않는다. 워낙 다음 사용자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다고 해도 몇백만이다. 다음에서 대놓고 밀어준다면 몇 만 유입을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렇게 몇 만으로 밀림을 지난 달과 이번 달에 연속으로 꿀 혜택을 받고 있는 블로그를 발견하여 방문자수만 캡쳐를 떠 봤다.

다음 메인 효과

다음 메인에 올라간 효과다. 어제 저녁 10시 30분에 보고는 깜짝 놀랐다. 8월 7일의 방문수가 6만이 넘는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4.7만을 넘어갔다. 그래서 아침이 되자마자 다시 확인을 해 보니, 헐랭 8월 8일의 방문자도 5만을 넘었다.

다음 메인에 올라갔다고 다 똑같은 수의 유입이 나오지 않는다. 저 블로그는 사실 아무말 대잔치의 최고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글의 내용이 진짜 별거 없다. 내용만 주저리주저리 쓴다. 핵심도 하나도 없다. 

단지 다음 메인 에디터의 눈에 볼 때 사진이 많아서 뽑히는게 아닐까 싶다. 제목 태그 이런거 제대로 쓰지도 않는데 그냥 맨날 보던 블로그에서만 선택해서 올리는 것이 티가 너무 난다. 

본 블로그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진짜 지겹다. 아무리 티스토리에서 걸어줄만한 콘텐츠가 없어도 그렇지 맨날 같은 블로그 올리는게 말이 되냐 이거지.

하지만 같은 메인이라고 다 똑같지는 않다. 같은 날 메인에 오른 다른 블로그를 보자. 얼마나 초라한가? 같이 메인에 오른 것 치고는 너무 심한 차이 아닌가? 20배가 차이가 난다. 6만과 3천이라니.

메인에도 대박, 중박, 소박, 쪽박이 있는데, 최근 저 블로그만 맨날 초대박 유입이 나는 것이다. 1000명당 예상수입 기준인 RPM을 낮게 봐서 3달러라고만 해도 180달러는 벌었다. 

높아서 5달러라고 하면 300달러는 벌었다. 완전 선순환이네. 사진만 엄청 많이 찍어와서 글은 아무말 대잔치로 막 적어도 메인에 떡하니 올려주니까. 일주일에 최소 2번은 고정인 듯?

그나마도 잘 지켜보면, 함께 오르는 멤버 구성들이 있다. 이제는 그냥 블로그 안에서 고르는 것도 아니고, 그룹으로 묶어서 그 그룹인 사람들이 한꺼번에 메인에 오르는 그런 방식이다. 

아주 투명하고도 너무 투명한 운영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너무 부러워서 그러는 것도 맞긴하다. 개똥같은 글이어도 일단 인재풀에 들어가면 무조건 올려주니까 말이지. 제목에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는 후킹성으로 잘 지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근본은 검색

하지만 근본은 검색이다. 저 글들은 개똥 같아서 SEO 구조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 즉, 검색이 되기 힘들다는 것이지. 같은 메인이지만 20분의 1 수준의 유입인 블로거는, 기본 유입이 그래도 2천 가까이 찍는다.

즉, 이번 메인으로는 1000명의 추가 유입만 있었다는 것. 왜 그럴까? 그 블로그는 제목 태그라도 잘 써서 구글 유입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개똥 같은 아무말 대잔치 블로그는 평소 메인에 안 오르면 1천 수준이다. 다른 블로그 절반이라는 얘기지. 장기적으로 본다면 소박 유입 생긴 블로그가 더 낫다.

언제까지 다음에서 저 블로그 콘텐츠를 항상 고정으로 올려주겠는가? 아마 담당자가 친구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도 싶은데, 친구가 영원히 근무할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저 부러워서 쓰는 글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저 사람은 블로그를 제대로 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근본은 검색이다.

블로그의 유입은 검색 유입을 근간으로 해야 한다.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글을 발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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