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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 대해 흔히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저품질이라는 것은 오로지 다음 검색에서 검색이 안 되는 것을 의미하지,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이 안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글을 잘 적으면, 어떻게 잘 적으면? 바로 SEO 구조에 맞춰서 잘 적으면 구글이나 네이버가 알아서 찾아온다. 그렇게 되서 충분히 두 곳에서의 트래픽이 안정적이 되면 다음에서의 저품질은 무시해도 된다.

그래도 왜 두려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다음 저품질이다. 왜냐하면 다음 최적화 운영 시스템 때문에 그렇다. 다음은 신규 블로그 우대 정책도 있는 것 같고, 신규 글 우대 정책도 있는 것 같다.

즉, 다음 검색이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최신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노출해 주자는 것으로 보면 된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것은 이런 저런 키워드로 구글과 네이버, 다음에서 똑같이 검색을 해 보면 느낌이 온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구글이나 네이버는 실시간 이슈에 있어서 대응이 조금 느리다. 사용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는데까지 최소 몇 십분의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몇 십분 사이에 SNS 또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실시간 이슈가 공유가 되는 양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잠깐의 차이에 최신 정보가 올라오는 속도는 다음이 네이버나 구글보다 빠른 느낌이다.

왜냐하면, 티스토리를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그런 이슈가 터졌을 때 빠르게 수익을 거둬들이기 위해서 작업을 하니까 그렇겠지. 그 지점에 다음이 서 있는 것이다.

다음은 그렇게 검색을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최적화만 잘 유지하면, 대박 유입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유입이 발생하는 키워드를 쉽게 검색 상위에 노출시켜서 꿀 같은 단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맛은 뭔지 알지? $$$$

저품을 주는 이유

저품을 주는 이유가 바로 그 지점이다. 그런 블로그가 많아도 너무 많을 것이다. 진짜로 너무 많을 것이다.

자, 어떤 특정 키워드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키워드를 '구글'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자. 기왕이면 구글이 낫다. 검색해 보면 많은 키워드들의 검색 결과 상위 페이지는 티스토리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그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 최적화인지 아닌지를 살펴봐라. 상당히 많은 수가 저품질 또는 통누락 상태일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왜 다음은 그렇게 글이 뛰어나서 구글과 네이버 상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블로그를 내쳤을까?

다음도 그런 블로그 우대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운영하면 몇몇 소수의 실력자 블로거들이 그런 콘텐츠의 상위를 독식해 버리게 된다. 그런 독식을 막기 위해서는 저품과 통누락이라는 시스템을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저품을 주는 것은 그런 의도로 보자. 좋게 해석하자는 말이다. 저품을 맞이했다? 이제 당신은 다음의 품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제 구글과 네이버의 바다로 나가자.

저품질 특급 탈출?

저품질에 갔었는데, 다시 탈출했던 사건을 두 번 겪었다. 신기하게도 두 번 다 똑같이 했는데 살아났다.

첫째, 마지막에 쓴 글을 지웠다. 비공개도 아니고 아예 지워버렸다. 글이 좀 아깝긴 해서, 그냥 지우지는 않았다. 당연히 다시 쓰려면 무지하게 힘들테니까! 그래서 HTML 모드로 바꿔서 그 코드를 메모장으로 옮겨 놓고 지웠다.

나중에 그 글을 다시 써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지. 아무튼 핵심은 지우는게 중요하다.

둘째, 수익성, 정보성과는 굉장히 먼 글을 하나 썼다. 추천하는 글의 주제는 내가 점심으로 먹었던 메뉴, 최근에 가본 좋은 여행지를 가 본 소감, 느낌. 그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적기 보다는 그냥 일상글, 잡담글 수준으로 쓰는 것이다.

그렇게 뻘글을 써 놓고 하루가 지났더니? 각각 다른 날짜에 다른 블로그가 저품질에서 살아났다. 애초에 저품이 될만한 글 (대 험 출 보 - 알아서 단어 조합을 하기 바람) 따위는 쓰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저품된 케이스여서 살아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 아니겠는가? 최근 다음에서 로직을 업데이트 한 것일 수도 있지 않겠는가? 

앞으로 저품이 오면 이 방법을 꼭 한 번 써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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